
오늘은 매우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사건을 다루고자 합니다. 생후 18개월 된 아기를 상습적으로 방치하고 굶겨 죽인 20대 친모가 중형을 선고받은 사건입니다. 이 사건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, 우리 사회가 아동의 보호에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. 지난해 10월, 부산 해운대구에서 생후 18개월 된 B 군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. A 씨는 B 군에게 충분한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, 변을 많이 본다는 이유로 분유를 줄이거나 아예 주지 않았습니다. B 군은 사망 당시 체중이 4.98kg에 불과해 정상 체중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. A 씨는 B 군이 심각한 상태임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, 사망当天에는 지인과 술을 마시러 나가 B 군을 집에 혼자 두었습니다. ..